DS1NMA Blog

앞서 구축된 IP-PBX가 라즈베리파이3에 올렸는데, 오래 가동했던 기기라 그런지 발열이 심한 단점이 있다. Fan을 설치하긴 했는데 Fan이다보니 방에서 돌리기에는 소음이 신경쓰인다.

그래서 더 저전력으로 돌면서 크기가 작은 라즈베리파이 제로 W로 교체하였다.

기본적인 H/W는 비슷하고 Raspbian OS를 공유하기 때문에 기존 파이3에서 WiFi로 PBX가 세팅되었다면 SD카드를 파이제로W로 꽂는것으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파이3 이다. Fan이 무식하게 크다. 고장품이라 Fan 없으면 10분만에 뻗는다.

이번에 산 파이제로W이다.
크기가 정말 작다. USB도 마이크로USB로 HDMI도 마이크로HDMI로 변경되었다. 마이크로USB단자가 USB Host용과 전원용이 구분되어 있으니 주의하자.

그래도 어느정도 발열이 있으니 CPU/APU에 방열판 하나를 붙였다. 원래 방열판이 없다. 나는 파이제로를 주문할때 구리방열판을 하나 함께 주문했다. 다해야 배송료 포함 3만원 쪼금 넘는다.

여기에 파이3에 꽃았던 SD카드를 그대로 옮겨 꽂는다.

크기비교를 위해 iQOS 담배와 비교해보자. 정말 작다.
이런게 1GHz CPU와 512MB RAM이 탑재되고 서버프로그램을 구동할수 있다. 심지어는 Kodi도 된단다.

그리고 책상아래에 양면테이프로 붙였다. ㅎ
케이스는 귀찮아서 안샀다.
나중에 기가비트 허브나 공유기에 삽입할 예정이다.


전원을 켜면 설정되있던 WiFi로 연결되어 Putty 연결이 가능하다.
FreePBX도 설정했던 IP로 접속된다.

나는 발열을 최소화 하기 위해 /boot/config.txt에 core_freq=700 으로 700MHz로 고정했다. 500을 줬더니 PBX가 기어다닌다.
그리고 internal bluetooth를 disable해버렸다. 어차피 IP PBX에 BT는 필요없다.

일단 PBX는 됬으니까 게이트웨이만 오면 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