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군대" 검색해보니...
우연히 아침에 YTN 뉴스를 보다가 "지방선거 D-8 대변인에게 듣는다"를 보다가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상단사진)이 "이명박 대통령께서 군대를 다녀오시지 않았습니다" 라는 얘기를 하는데
보고서 검색하다보니... 웃지않을 수 없는게 검색되었는데...
(절대로, 대통령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길...)
대부분의 네티즌은 "저렇게 쏘면 얼굴 밤탱이 되네.." 라고들 하십니다.
그렇지요. 총을 쏴본 사람이라면 개머리판은 어깨에 들이대는거라는건 기본으로 다 아는데...
개머리판 뒤에 고리가 가늠자인줄 아셨던 모양입니다....
뒤에 쓰리스타(중장)이 어이없다는 투로 쳐다보네요... 군대 안다녀 오신 분들로 구성된 행정부에게 안보를 맡겨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특이해서 포스팅 해봅니다.
검색하다가 더 웃긴걸 봤는데,군필자와 미필자의 총잡는 자세입니다.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활강? 할강?
대명비발디파크의 리프트 입구에 붙어있는 안내문입니다. 스키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덕목이 적혀있는데, 어디서나 늘 강조하는 "직활강 금지"를 뜻하는 문구가 적혀있는데, 어이가 없는 것이
"직할강 금지"
직할강?? 직활강 아닌가요?
활강(滑降)
〖스키〗a descent.
직―활강
(直滑降)[지콸―]【명사】【~하다|자동사】 스키에서, 산의 경사면(傾斜面)을 일직선으로 똑바로 미끄러져 내려옴.
메이저급 스키리조트에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이런 실수를....
하루빨리 수정되리라 믿습니다.
==> 지난 2010년 2월 9일, 우편물을 하나 받았습니다.
(주)대명레저산업으로 부터 온 등기우편인데, 오기에 대해 제안한 내용에 대해
정정하겠다는 내용의 우편물이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1월 중순쯤에 다녀왔을때 오기가 수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빠른 조치에 감사를 드립니다.
스키어/스노보더님들... 이런건 좀 지켜주세요!
스키를 13년동안 타왔지만, 틈틈히 혼자서만 다녀버릇 해가지고 사실 그렇게 잘 타는 편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사람이 많이 몰리는 스키장이나 슬로프는 더더욱이 기피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렇기에 10년 전 부터는 서울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시설이 좋은 용평리조트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헌데, 요즘은.. 피곤도 하고 연료비도 있고 등등등 슬슬 가까운쪽으로 나와볼까 물색을 하던 중에 한 번 가보자 하고 대명비발디파크를 다녀왔습니다.
확실히, 서울과 가까운 곳이다 보니 스키어/스노보더들이 늘 다녔던 용평리조트 보다는 상당히 많은 인파가 몰려있더군요. 심야개장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는데, 사실 이 글의 주제는 제가 스키장을 다녀온 얘기가 아니고 오늘 심야스키를 타면서 정말 짜증나는 일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사실, 교통이 편리해지고 장비가격과 서비스비용이 낮아지면서 스키나 스노보드는 지금은 조금만 질러버리면 즐길수 있는 스포츠가 되었지만 그 나름대로는 고급스포츠에 속합니다. 한 계절에만 즐길수 있는데다가, 스노보드 인구가 증가하기 이전인 11년전까지만 해도 쉽게 엄두내지 못하던 스포츠 입니다.
제가 스키를 처음 타던 13년전에 스키학교 강습을 받으면서 스키에 대한 에티켓을 귀가 닳도록 들었습니다. 당시에는 스노보드도 없었습니다. 스키장을 가면 오직 스키어들 뿐이었는데 고급스포츠임에도 불구하고 위험요소가 많은 스포츠다보니 그나름대로의 에티켓이 존재하고, 그때는 에티켓을 지키지 않으면 정말 큰 죄라도 지은 듯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스키어/스노보더들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러한 에티켓을 옛 이야기가 된 것 같은 느낌이 오더라구요. 그것을 몸소 오늘 체험해보았습니다. 이제서야 후회하고 있네요. 그냥 용평리조트를 다닐걸.. 멀어도... 그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오늘 좀 실망했던 것을 살짝 정리해보겠습니다.
스키어/스노보더님들.. 부탁인데 제발 다른 사람들의 즐거운 스킹과 보딩, 그리고 안전을 위해서라도 조금 신경쓰고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1. 줄을 제대로 서주시고, 리프트는 채워서 탑시다!
보통 슬로프의 리프트는 구형 리프트는 4인, 신형 리프트는 6인, 어떤 리프트는 8인짜리도 있습니다. 리프트의 앞으로 인파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스키장 안전요원이 인원통제를 하면서 관리를 하고 있지만, 문제는 리프트를 타는 방법과 리프트 라인에 오기 전입니다. 보통 스키장을 올때 혼자 오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저같은 독수공방이나 혼자 다니는 반면 대부분의 분들은 가족이나 친지, 친구와 같이 옵니다. 그러면 몰려서 다니게 되고 리프트도 같이 타려고 할 것입니다. 당연한 심리이죠.
하지만,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승차인원이 4인인 리프트면, 안전요원 앞에는 4인이 일렬로 서는 게이트가 있고 그 뒤로 줄을 서게 됩니다. 그렇다면, 4인이 정확하게 서야 되는데 삐뚤빼뚤합니다. 물론 앞뒤 간격이 삐뚤빼뚤할 수 있습니다. 어느분은 보드를 타시고 어느분은 스키를 타니까요.
리프트를 타기 위해 대기하거나, 라이딩을 할때 남의 장비를 밟거나 터치하면 안되는 정도의 에티켓은 다들 알고 계시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앞뒤 간격을 생각하다보면 줄이 삐뚤빼뚤하기도 하지만, 좌우로는 정렬을 해주셔야지요.
이런 문제가 생깁니다. 줄을 그렇게 서다보면 혼자 온 사람은 무지하게 뻘쭘해 집니다. 줄을 선다고 섰는데 내 앞에 어떤 사람들이 있다면 그 친구들이 달려와서 새치기를 합니다. 그럼 무지하게 성질나겠죠?
혼자 온 사람은 혼자서 리프트를 타게 됩니다. 친구들과 같이 오신 분은 4인 리프트에 꽉 채워 탑니다. 이렇게 타게 되면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은 성질납니다. 더 타면 뒷사람이 좀 빨리 탈텐데 하는 생각으로요.
어쩌다보니 리프트를 혼자 탔습니다. 혼자 타고 올라가는 리프트를 상상해 보세요.
리프트가 한쪽으로 기울어집니다. 균형이 맞지 않으니까 그렇죠. 물론 떨어질 일은 없습니다만 리프트 승차감은 불안해집니다. 올라가는 내내 곤욕입니다.
그러니, 옆에 누가 타든 말든 일단 타세요. 어차피 같이 온 친구, 다음 리프트 타고 올라옵니다. 리프트 한 차와 한 차 사이 돌아오는데 불과 30초도 안걸립니다.
2. 제발, 남의 플레이트 밟거나 치지 마세요.
오늘의 경우, 보더님들이 더 합니다.
리프트 기다릴때, 보더님들은 보드를 빼고 들고서 탑니다. 일반 걸어다니는 사람과 동일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스키어는 플레이트를 들고 탈 수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스키어가 리프트를 기다리면 앞뒤로 약 70cm정도 거리가 필요합니다.
보더님들이 리프트를 기다리다가 무의식적으로 앞사람이나 뒷사람 플레이트를 밟게 됩니다. 이해 못하는것은 아니지만 신경을 쓰셨으면 합니다.
오늘 어떤 개념을 밥말아먹은 청년은 이렇게 하더라구요.
가만히 리프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발 뒤꿈치에서 진동이 와서 뒤돌아보니 뒤에 있던 보더가 기다리는게 지루한지 자기 보드를 들었다 놨다 하더라구요. 이 청춘은 보드가 땅을 치고 있는줄 알았나봅니다. 하지만 땅이 아니라 내 플레이트 뒤쪽을 치고 있던것이죠. 뒤를 힐끔보며 눈치를 줬는데도 연타로 때리더군요. 성질나서 옆 리프트를 탔습니다.
남의 플레이트를 터치 하지 않는 것이 기본 예의인 것을, 그걸 모르는 무개념은 되지 맙시다.
3. 제발, 충분히 연습하시고 다음 등급의 슬로프로 올라오세요.
저도 13년이나 스키를 탔지만, 바로 중급이나 상급으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겨울스포츠다보니 봄,여름,가을 사이에 감각을 잃었을 수 있고, 준비운동을 해도 몸이 좀 더 유연해지려면 경사가 완만한 것 부터 시작해서 다음 단계의 슬로프로 넘어갑니다.
오늘 비발디파크의 경우도, 저는 비발디파크에서는 처음 타보는지라 슬로프를 인식할 겸 해서 처음부터 초심자 코스인 발라드 슬로프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중급 슬로프인 재즈 슬로프로 넘어갔지요.
오늘 보니까 초심자들이 꽤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한참 발라드 슬로프(초심자용)를 타다가 재즈(중급용)로 넘어갔는데, 재즈 슬로프는 발라드에 비해 길이도 길고 경사도 차이가 상당히 크더라구요. 천천히 내려가다가 스노보더와 경미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스노보더가 약한 빙판에서 엣지질을 못하고 미끄러지면서 스킹을 하는 제 종아리를 밀어버리면서 함께 넘어졌는데요. 크게 다친건 없다 싶어 서로 이해와 사과의 인사를 나누고 플레이트를 정리하고 다시 스킹을 하는데 오른쪽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것입니다. 종아리를 보더의 플레이트를 정통으로 맞았으니 종아리 근육이 경직되는건 당연한 것이죠.
슬로프 가장자리를 보니 패트롤이 부상자를 이송할 끌것을 기다리는 모습이 보여, 패트롤 근처면 안전하겠지 싶어 가장자리로 이동을 하여 플레이트를 풀고 바닥에 앉고 부츠를 받침 삼아 다리를 펴서 잠시 맛사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패트롤이 불편하느냐고 물어보길래 경미한 사고로 근육이 놀라서 그런것이니 잠시만 주물러 주면 괜찮을 것이다라고 이해를 시키고 계속 하였지요. 잠시 후 부상자를 이송할 끌것을 다른 패트롤이 가져왔고 부상자를 이송시키고 잠시 후에 다른 패트롤이 다른 부상자를 이송하려고 끌것을 가져다가 나를 보고 또 다시 물어봐서 괜찮다고 얘기를 하니, 어떤 여자 스노보더 왈..
"저...저도 끌고가주면 안되요? 저 못내려 가겠어요" 라고 합니다.
제발.. 엣지질을 해서라도 내려갈 정도로 연습 후에 좀 올라와 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드립니다.
4. 제발, 슬로프 가운데 앉아있지 말아주세요.
비발디파크.. 정말 희한합니다.
발라드 슬로프는 의외로 거리가 짧습니다. 거리가 불과 300m밖에 되지 않아 뵙니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데 슬로프의 1/3을 앉아서 쉬는 보더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것도 가장자리도 아니고 한 가운데만 집중적으로요.
이런분들은 다른 보더나 스키어들에게 정말 곤욕입니다. 피하는것도 문제지만 혹여 미끄러졌을 때, 충돌도 우려됩니다. 어떤 분은 슬로프 한 가운데 앉아서 담배까지 피우시는데 정말.. 이런분들은 에티켓을 아는가 모르겠습니다.
스키어님/스노보더님... 제발 슬로프 가운데 앉아서 쉬지 마시고 가능하면 리프트에서 내리자마자, 아니면 슬로프 가장자리, 그게 안되면 그냥 내려가서 쉬세요.
둘이 하는 연습도 마찬가지 입니다. 연습을 하시려거든 가운데는 비워주시고 가능하면 가장자리에서 하세요.
5. 스노보더님들.. 플레이트 주행은 짧게 해주세요.
스키어들이 제일 곤욕스러운 부분입니다. 보더들에게도 영향을 주는 부분입니다.
스키는 플레이트 면적이 작아서 플레이트 주행을 하면 눈바닥에 나타나는 플레이트 자국의 폭은 얇습니다. 반면 스노보드는 넓어서 플레이트 주행을 하면 나타나는 플레이트 자국은 상당히 넓습니다.
플레이트 주행으로 생기는 자국은 평평합니다. 영하의 기온에 바람이 불게 되면 이 자국의 윗면은 살짝 얼어버립니다. 아시겠지만 얼음에서는 눈에서 엣징하는 것 보다 엣징이 안되는 것은 잘 아시죠? 플레이트 주행자국이 짧으면 다행인데, 이 자국이 S자로 크게 그려졌다고 상상해 보세요. 거기를 그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다가 미끄러져 다친다고 생각해 보세요. 환장합니다.
앞서 오늘 다른 보더와 부딪힌 이유가, 보더가 라이딩을 하다가 얼어버린 플레이트 자국에서 엣징을 하였으나 엣징이 걸리지 않아 균형을 잃고 미끄러지는 바람에 생긴 사고였습니다.
슬로프에서 얼음은 위험한 존재입니다. 이 얼음이 군데군데 짧게 있으면 그냥 통과하거나 피해가면 되는데, 보드의 플레이트가 지나간 자리는 면적이 큽니다. 그 큰 면적이 저 아래에까지 그려져 있다면 스키 못탑니다.
제발 부탁인데, 보더님들.. 플레이트 주행은 짧게 해주시어 엣지와 병행해서 주행하는
습관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스키장이 아이스링크가 되지는 말아야 겠지요? 우리는 스키와 보드를 타려고 그 멀리까지 간 것이지, 스케이트 타러 간건 아닙니다. 스케이트는 광화문이나 목동가서 타야죠.
2G 사용자는 Non-Early Adaptor?, 2G 사용자에게도 기회를 달라 !
흔히 Early Adaptor라고 하는 현대인들은 아이폰에 열광하고 있다. 그만의 인터페이스와 그만의 디자인에 홀딱 빠져버렸기 때문이다. 덕분에 스마트폰(Smartphone)의 보급률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아이폰 때문에 SKT 가입자가 대거 KT로 넘어가는 상황도 있다고 한다.
스마트폰의 출시에는 HSDPA(High Speed Download Protocol Access)를 사용하는 WCDMA가 한 몫을 했다. 데이터량이 큰 멀티미디어 정보를 주기에 최적화된 프로토콜을 사용하므로, 스마트폰 활용에는 아주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헌데, 아이폰, 옴니아2, 블랙베리 등 이런 스마트폰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는 요즘의 상황에, 통신사들이 간과.. 혹은 무시하고 있는 사용자들이 있다.
바로 011, 016, 017, 018, 019 번호를 자신의 분신처럼 사용하는 2G 사용자들이다. 2G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어도 사용하지 못한다. 왜? 단말기가 없다는 이유이다.
그에 대비하면 아이폰이나 옴니아2, 블랙베리는 상당히 작아진 스마트폰이다.
지금 사용자들에 구미에 딱 맞는 폰이다.
SKT용으로 나오는 옴니아, 옴니아2에는 SKT향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엔 WI-FI가 내장되어 나왔단다. SKT 사용자들이라면 상당히 반길만한 변혁에 속한다.
아이폰, 옴니아2 등의 요즘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들을 Early Adaptor로 불리기 충분하다. 하지만 통신사와 제조사의 압박으로, 그들은 별수없이 010으로 시작되는 새번호를 사용해야 하고, 일부 010으로 사용하던 사람들은 에이징이라는 방법으로 가입하여 사용하는 사람도 있기도 하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봇물처럼 나오는 요즘 시대에, 011~019 번호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스마트폰은 접하기 어려운, 찬밥신세이다.
그나마 "햅틱 착" 과 같은 2G용의 풀터치 폰을 만든 것도 천만 다행이긴 하다만, 그래도 스마트폰을 동경하고 있다.
국내 2G 가입자수는 이동통신 사용국민 4,740만명 중 2,517만명으로 53.1%가 2G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 중 SKT의 경우 전체가입자 2,401만명 중, 52.6%인 1,265만명이 2G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 1,265만명의 속에는 011/017을 10~20년동안 쓰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016~019를 사용하면서 PCS의 통화품질이 싫어서 800MHz CDMA의 SKT로 넘어온 사용자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SKT와 삼성전자는 2G 800MHz CDMA를 사용하는 1,265만명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이 1,265만명은 SKT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사용자라는 것을 기억해주어야 한다.
비록, 주파수는 공공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그 속에서 SKT가 꾿꾿하게 사수하고 있는 800MHz의 점유를 위해서라도 이 1,265만명은 800MHz 사수에 결정적인 힘이 되줄 것이다.
하나 더, 결정적인 것이 있다.
과거 한국이동통신(현, SKT)이 1999년, FDMA 아날로그 서비스를 종료할 적에 상당한 고초를 겪었다. 아날로그 서비스를 종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몇 명의 가입자가 있다고 하니.. 하지만 그 여파가 크지 않았다. 왜냐하면 분명 FDMA의 아날로그 서비스보다 CDMA 서비스가 통화품질면에서 더 좋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이 쓰던 011번호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당시의 단말기는 CDMA와 아날로그를 동시에 지원하는 단말기도 있엇으니 수월하게 전환작업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결정적인 원동력은 800MHz를 사용하기 때문이었다. 통화품질이 좋아졌음 좋아졌지 나빠지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반지하에서도 통화가 되지 않았던 아날로그폰이 CDMA로 바꾸니까 통화가 되고, 1300고지의 산 꼭대기에서도 통화가 되는 이력을 보면 상당히 좋아졌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 현재의 800MHz 2G CDMA의 서비스를 1999년 상황처럼 서비스를 종료하고 2100MHz 3G WCDMA로 전환한다고 가정을 해보자.
첫째로, 800MHz 2G CDMA와 2100MHz 3G WCDMA를 함께 사용하는 단말기도 없을 뿐더러, 둘째로 현재 규정대로라면 이들은 011~019를 버려야 한다. 자신의 분신을 버려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셋째로 통화품질이 나빠졌음 나빠졌지 결코 좋아졌다고 사용자가 느낄 수 없으며, 반지하에서도 통화가 되던 CDMA를 WCDMA로 바꾸니까 통화가 더 안되고 1300고지의 산 꼭대기에서 깨끗한 통화가 되던 CDMA가 WCDMA로 바꾸니 통화가 자주 끊어지는 현상을 보면 결코 좋아질리는 없는 것이다.
즉, 800MHz 2G CDMA가 2100MHz 3G CDMA로 가게 되면 1,265만명의 SKT 사용자는 분명히 분노를 할 만한 상황이 나올 것임은 안봐도 뻔한 상황이다.
SKT와 삼성전자는 이들에게도 휴대폰의 선택권을 3G 사용자들 만큼은 주어야 한다.
이들에게도 스마트폰을 사용할 권리를 주어야 한다.
1,265만명 중에도 옴니아2를 사용하고 싶은 사람도 있고 아이폰을 사용하고 싶은 사람도 있다. 아이폰은 Apple에서 2G CDMA가 나오지 않았으니 할 수 없다고 하지만, 적어도 SKT의 주문에 따라 움직이는 삼성전자는 800MHz 2G향 옴니아2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다.
3G WCDMA의 "햅틱2, 햅틱 팝"에 이어 2G CDMA용 "햅틱 착"을 그것도 작은 크기로 만들어낸 것을 보면, 분명 삼성전자는 기존의 옴니아2 기능을 그대로 두고 네트워크만 2G로 변경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것으로 생각된다. 삼성전자는 "옴니아OZ"도 만들어 냈다. 사실상 LGT도 영상전화가 되는 3G라고 하지만 실상 네트워크는 1700MHz 2G CDMA 네트워크가 아닌가. 삼성전자의 입장에서는 이를 SKT뿐 아니라 KT향으로 출시해도 된다. 그렇다면 KT의 2G 사용자도 잡을수 있지 않은가.
SKT가 항상 노래하는 것이 있다. "생각대로.."
1,265만명의 고유 사용자.. 2G 사용자를 생각해주기 바란다.
그들의 생각대로 많은 폰을 만들어 내주기를 바란다.
그들의 생각대로 2G향 스마트폰도 출시해주기를 바란다.
기존의 2G EV-DO 망에서도 기다려줄 수 있는 속도는 나온다.
그들은 Early Adaptor가 되기를 원한다. 그들에게도 권리를 주길 바란다. Early Adaptor가 될 권리을 말이다.
나 자신도 현대인에 속한다. 또 나 자신도 오래전부터는 Early Adaptor를 자청하기도 하였다. 1인 1휴대폰 시대가 오기도 이전이었던 1997년 800MHz Analog(FDMA) 폰을 사용함을 시작으로 SKT CDMA를 쓰기도 하였고, 1998년 1700MHz CDMA PCS가 출시된 이후 LGT의 PCS를 시작으로 당시 한솔PCS(현, KT)의 018 PCS를 쓰기도 하였다. 이후 1999년 신세기통신(현, SKT)의 017번호를 사용하는 800MHz CDMA의 사용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고, 이후 10년 가량 여러 단말기를 사용하면서도 통신사와 번호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사실 번호는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2001년 신세기통신의 SK텔레콤 합병 이후 017의 신규가입이 제한이 되면서 번호를 바꿔야 겠다는 생각을 지우게 되었고 이후 오랜시간이 지나다보니 많은 이들이 번호를 알게되었고 이후 번호가 바뀌게 되면 알려주기가 귀찮아 질 것 같은 상황이 되게 되었다. 또, 결정적으로는 800MHz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과거에 PCS를 사용해본 결과 통화품질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완전 지하도 아닌 반지하방에서도 통화가 되지 않는 1700MHz의 짧은 통달거리가 싫었다. 이동통신을 전공한 나로서는 전송가능 대역폭이 큰 GHz(Giga Hertz)대역보다는 통달거리가 큰 800MHz를 선택한 것이다. 실질적인 휴대폰 사용 목적인 음성통화가 어디서든 되야 한다는 나의 고집이 있다. 그래서 2100MHz(2.1GHz)를 사용하는 WCDMA(Wide-bandwidth CDMA)가 시장에 나온지 3년이나 되었음에도 선택을 하지 않고 있다.
어쩌면, SKT의 혁신적인 변화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기다리는 것인지도 모른다.
스마트폰을 사용코저 바라는 사람들.. Early Adaptor..
그중에는 2G 사용자도 있다는 것. 그 2G 사용자를 간과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케이머그] 땜쟁이한테 DTP가 어울릴까요?
땜쟁이한테 DTP가 어울릴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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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L지 2009. 11/12월 사과문
6K5BOX 님께 드립니다. [KARL지 관련] |
작성자: DS1NMA 등록일: 2009-11-24 00:24:32 조회: 7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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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그리고 우리와 관계기관과의 Trade는 성공한 것인가?
연맹, 그리고 우리와 관계기관과의 Trade는 성공한 것인가? |
작성자: DS1NMA 등록일: 2008-12-15 23:55:52 조회: 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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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활용에 경제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전파활용에 경제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DS1NMA 등록일: 2007-02-16 09:57:29 조회: 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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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된 7MHz를 활용하려면, 변경허가 + 준공검사 필수!
하지만, 확장된 주파수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절차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제 6/29 오전, 제 무전기 추가를 위해 변경허가신청을 위해 서울전파관리소를 다녀왔다.
서류를 미리 준비해서 갔는데, 변경내역에 "7MHz 확장"이라고 기재하여 7MHz의 7.1~7.2MHz 확장을
허가를 신청하였으나, 담당자분께서 업무편람 공문을 보여주셨는데 그 내용으로는
7MHz 대역을 기존의 7.0~7.1MHz까지를 7.0~7.2MHz로 변경을 위해서는 변경허가와 함께 준공검사를 하도록 적혀있었다.
이유는 기존의 장비들은 7.0~7.1MHz까지 사용하도록 형식검정을 득해있던 장비들이기 때문에
이를 7.2MHz를 사용하기 위하여 확장을 한다면, 준공검사를 득해야 한다는 것이 이유이다.
준공검사란, 무선국을 각 지방 전파관리소를 통해 허가를 받게 되면, 그 무선설비들이 정상적으로 설치되었는지 출력은 허가된 범위 내에서 발생되는지, 스퓨리어스 등으로 주변에 다른 무선국이나 TV 등에 영향을 주지 않는지, 안테나(공중선)에 VSWR 등이 잘 맞는지 등을 검사하는 과정으로 전파진흥원에서 실시하는 검사이다.
이는 모든 무선국이 거쳐야 하는 과정이었던 준공검사는 1999년 6월 아마추어무선기기의 형식등록제도가 생기면서, 형식등록을 받은 기기에 한해서 무선국을 개국할 때에 준공검사를 면제하여 주기 시작하였으며,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메이커 아마추어무선기기로 허가를 받을 때에는 준공검사를 받지 않았다.
이는,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KARL) 홈페이지에 게시된 "변경신고"와는 매우 다른, 단순하게 변경허가를 득함으로만 7.2MHz까지 적법하게 사용이 가능한 것과 달리 변경허가와 함께 준공검사까지 받아야 적법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 이다.
모든 사람들이 7MHz대역이 확장되면, 그냥 사용해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절대로, 적법하지 않다는 이야기이다.
적법하게 사용을 하려면, 위와 같은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이야기 이다.
그렇다면, 신규로 HF대역을 허가받는 무선국의 경우에도 해당이 되는가?
그렇습니다. 위의 경우대로라면 신규로 HF 대역을 허가받는 무선국에도 해당이 된다.
단, 7.2MHz까지 형식검정이 되어있는 무선기기로 허가를 신청하였을 경우에는 준공검사를 받지 않는다.
하지만, 국내에 7.2MHz까지 형식검정이 되어 있는 무선기기는 7.2MHz까지 확장이 된 시점 이후로 형식검정을 득한 무선기기일텐데, 본인이 알기로는 7MHz 확장 시점인 2009.03.29 이후에 형식검정을 받고 출시된 기기는 ICOM의 IC-7600 뿐인 것으로 알고 있다.
즉, 지금 장터 등에서 거래되고 있는 무선기기로 7.2MHz까지 허가를 득하려면
반드시 준공검사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준공검사를 받지 않으려면 7.0~7.1MHz까지 사용하도록
허가를 내면 준공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되면, 무선국 허가 처리기간 10일 + 준공검사 수수료납부와 검사까지 대충.. 10일 = 20일 소요.
수수료는 변경허가 1국당 4,000원 + 무선국 검사수수료(50W이상 500W미만) 17,000원 = 21,000원
수수료의 경우, 가족 4인이 모두 허가가 되어 있고, 검사를 받는다면
변경허가 수수료 (4,000원 * 4) = 16,000원
무선국 검사수수료 (17,000원 * 1) = 17,000원 , 합은 33,000원
이처럼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게 된다.
(정확하진 않지만, 내 기억으로는 제가 가족국 포함 2국이라 전에 준공검사 받을때 수수료를 2국어치 34,000원 낸 기억이 있는데, 7MHz 확장의 경우는 어떤지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만일, 위의 예가 검사가 1국만큼이 아닌 4국이라면 수수료가 어마어마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은
현재로서는 기존 장비로 7MHz를 확장하여 사용하거나 기존 장비로 새로이 HF대역을 7.0~7.2MHz까지 허가신청을 할 경우에는 무선기기의 개조 후, 허가신청을 하고(각 지방 전파관리소), 준공검사(전파진흥원)를 받은 후, 사용을 해야 적법하게 운용하는 것이다.
결국은, 나는 준공검사가 귀찮아서 7MHz 확장 허가신청을 하지 않았다.
솔직한 말로, 저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7MHz가 좁다고 느껴보지는 못하기도 했으며, 대부분 Antenna가 7MHz 밴드폭이 넓지 못해서 튜너 없이는 Matching에 이어 사용이 어려운것도 사실이다.
개발은 美學이다.
"개발은 미학이다"
나는 이렇게 정의를 해보고 싶다.
그렇다. 내가 최근 IF-100을 만들면서 느낀 것이다.
IF-100을 만들때 그랬다. 어떻게 하면 최대한 작게 만들수 있을까부터 시작했다. 그러다가 어떻게 하면 최대한 예쁘게 만들수 있을까 까지 생각했다.
아직까지는 IF-100에 "개발은 미학이다"라는 정의를 적용하는 것이 좀 웃기긴 하지만
그래도 내 실력에서는 그렇게 정의를 내려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개발이 미학이라면, 지금의 IF-100의 크기보다 더 작게 만들었어야 할 것이다.
PCB Artwork에서도 좀 더 얇은 배선으로 PCB의 크기를 줄였어야 할 것이고
그만큼 바깥 케이스도 더 작게 줄였어야 할 것이다. IC들도 전부 SOIC가 아닌 LQFP 타입의 IC를 써서 아무리 못해도 USB형의 SD 리더기 만큼의 사이즈는 되어야 미학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에 만족한다. 물론 개발은 끊임없이 이어나갈 것이다.
지금 만든 IF-100.. 80x60mm의 PCB에 제작된 IF-100은 80x60x27mm의 빨간색의 섹시한 케이스에 안착되어 있다.
아마 내가 지금까지 만들었던 그 어떤 물건들보다 더 완벽하고 더 확실하게 동작되고 외관도 절대 허접하지 않음을 자부한다.
물론 IF-100은 다른 사람들이 만든것을 개량한 것이다 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내 입장에서 IF-100은 내 머릿속에서 맴돌았던 영감들을 모아놓은 집합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는 2006년에 지금의 IF-100의 USB Serial Bridge 회로에 PIC16F84를 이용하여 PC인디케이터를 개발했고 그 PC인디케이터 개발로 대학교를 졸업했다. 그때 만능기판에 PCB Artwork 없이 대충 만든 PC인디케이터는 3년이 지난 지금까지 내 컴퓨터에서 함께 가동되고 있다.
IF-100은 그 USB Serial Bridge 회로에 앞 뒤에 USB 허브와 PTT컨트롤, USB 사운드를 가미시킨 것 밖에 없다. 그렇게 해서 IF-100을 만든 것이다.
조만간 나는 PC인디케이터를 다시 만들어 키트로 출시할 예정이다.
드라이버와 이미 공개된 신호전송 프로그램만 쉽게 설치하면 PC의 자원정보(클럭스피드, 메모리, 하드용량, 온도 등)를 LCD에 출력되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물론 여기에도 "개발은 미학이다"의 정의가 적용될 것이다.
이유는.. 외관이 예뻐야 애착을 갖고 오랫동안 사용하게 될테니까.
디자인이 나쁘면 키트던 완제품이던 조금 사용하다 질리게 되어 있다.
디자인이 좋으면 오래도록 놓고 쓰게 마련이다.
그것이 어떻게 보면 "명품화 전략"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KIT의 명품화"... 그것이 나의 코리아키트의 목표라고 할 수 있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