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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Bro가 제대로 된 파트너를 만났다.
"넷북"이 바로 그것이다.

Intel에서는 Atom Processor를 출시함으로서 "넷북(Netbook)" 플랫폼을 발표했다.
Intel에서 말하는 "넷북"의 개념은 노트북PC를 사용하여 데스크탑PC처럼 사용하는 프로페셔널한 작업을 배제하고 단순히 인터넷 웹서핑이나 메일 확인, 간단한 동영상 재생, 워드프로세싱, 프리젠테이션 등 업무에 주로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모바일PC를 일컫는다.
기존의 Intel Centrino Platform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으로 Centrino Platform은 모바일PC와 데스크탑PC와의 성능을 동일하게 하면서 전원관리기능이 부가된 그러한 플랫폼이지만, Atom Platform를 사용한 업무용으로서의 모바일PC는 프로페셔널한 작업이 필요가 없기 때문에 더욱 낮은 전력을 활용하면서 Word나 Powerpoint, Internet Explorer 같은 적은 리소스의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빠르게 구동하기 위한 프로세서이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모바일PC에서는 기본적으로 유선LAN과 무선LAN(IEEE 802.11a/b/g/n 규격), 그리고 전화모뎀은 늘 기본으로 들어가 있었다. 여기서 무선 네트워크를 구동하기 위해서는 AP(Access Point)가 반드시 주위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무선인터넷에서는 제한이 있었다. 그래서 불편하지만 휴대폰이나 무선모뎀을 별도로 부가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인터넷을 무선으로 연결하기에는 분명히 제한이 있었다.

모바일PC, 조금 정확히 표현하면 모바일업무용PC에서의 필요충족조건을 100% 만족하기 위해서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최대한 이 조건을 충족해 줄 인프라로는 단연 WiBro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현재로서는 커버리지 관계로 Anywhere는 불가능하지만 최소한 수도권 안에서까지를 꼽자면 그것을 꼽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