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X 번호가 쓰여진 SIM 만들기
2G 스마트폰2015. 7. 26. 10:45
라디오맨입니다.
요 며칠동안 다른 분의 버라이즌 노트2 개통을 도와드리면서 저도 잊고 있던게 하나 있었는데요.
버라이즌향 i535/i605 같이 SIM을 꽂도록 하는 기기들은 일부 어플에서 Naming된 번호를 인식하지 않고
SIM의 번호를 인식하여 동작하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T Store 같은 경우에는, T Store를 실행하고 T Agent를 깔기 전에
우선 SIM의 번호를 읽어버리더라구요.
저의 경우 최초에 I605 개통할 적에, 프레임워크에 순수하게 한글SMS 부분과 번호처리 로직만 적용해서 직접 컴파일해서
적용했더니 휴대폰정보의 내 전화번호를 SIM의 번호로 인식해버리는 사항이 있었죠. 그래서 가지고 있던 독일 Prepaid
SIM에 SIM Explorer와 스마트카트 리더기를 이용해서 01X 번호를 넣어 한동안 사용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며칠 전에 우리 회원님께서 보내주신 다른 프레임워크를 적용해서 휴대폰 정보의 내 번호가 SIM번호가 나오지 않고
Naming된 번호가 나오고, GSM/UMTS 모드에서만 SIM 번호가 나오도록 되어서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데이터쉐어링 USIM을 꽂아놨는데요.
같은 사무실에 우리 회원님 한 분이 계시는데, 그 분이 제가 독일 SIM에 01X 번호 넣으신 것을 보고 사이트를 하나
적어주시더라구요.
필리핀 GLOBE SIM 입니다. 가격도 참 착합니다. SIM값만 2,970원입니다.
지금 나가는 사무실과 가까워서 오프라인으로 찾아가 봤습니다. (청계천 광통교 앞 국민은행 빌딩 3층 입니다)
오늘 2개를 사보았습니다.
별도로 충전이나 가입절차는 밟지 않고 다른 곳에 쓴다고 말하고는 SIM 두 개를 사왔죠.
친절하게 PIN1/2, PUK가 적혀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스마트카드 리더기는 이겁니다.
COSY CR654 입니다. 커팅 안된 USIM이 들어갑니다. 마이크로 USIM의 경우에는 어댑터 쓰면 들어갑니다.
빠질 경우를 대비해서 얇은 스카치테이프 하나 붙이고 넣으면 잘 들어갑니다.
이걸로 SIM을 Read/Write 합니다. Dekart의 SIM Manager 입니다. 30일은 트라이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0일 이후에는 필요시 날짜 꺼꾸로 돌려서 사용이 되긴 합니다)
(리더기를 사무실에 두고 와서 사이트 이미지로 대체합니다)
SIM을 리더기에 인식시키고 Read를 누르면 위의 좌측 트리메뉴가 나타납니다.
저기서 Own Numbers에서 자기 번호 입력을 할 수 있습니다.
새 SIM에는 번호가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새로 추가하면 됩니다.
추가하고 Write 한 다음, 다시 Read 해보면 번호가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IM을 리더기에서 빼고, 폰에 꽂아보면 SIM의 번호가 본인이 입력한 01X가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요런 방법으로 01x 박힌 SIM을 만들어 볼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1) 국내 SKT/KT USIM은 안됩니다. 해당 부분이 막혀있어서 Write가 되지 않습니다.
2) PLUM도 수정하면 SIM이 인식하는 국가도 한국으로 고정할 수 있는데 PLUM 수정이 안됩니다.
그래서 전화번호를 누르다 보면 SIM의 원래 국가형태로 번호가 나타납니다.
이 때에는 WiFI나 EVDO(3G)로 Google.com 에 접속하시면, 안드로이드가 위치를 인식하고 해당국가 형식으로 나타납니다.
(저의 i605는 그렇게 썼었습니다. 순정롬 상태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