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1NMA Blog

 

SCH-I605 VRAMC3 (Android 4.1.2)에 적용했습니다.

 

제가 올린 글에 대해 어느 분께서 적어주신 댓글로 한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사실 그분 댓글로 처음 알았습니다. LGT의 기기가 800MHz가 포함된 듀얼밴드 기기라는 것을요.

 

해서, 최근 출시된 갤럭시U에 대한 스펙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역시, 이렇게 적혀있더군요

 

PCS
송신(TX) : 1751.25 ~ 1778.75 MHz
수신(RX) : 1841.25 ~ 1868.75 MHz
CDMA
송신(TX) : 824.64 ~ 848.37 MHz
수신(RX) : 869.64 ~ 893.37 MHz
JCDMA
송신(TX) : 898.0125 ~ 900.9875 MHz
               915.0125 ~ 924.9875 MHz
수신(RX) : 843.0125 ~ 845.9875 MHz
               860.0125 ~ 869.9875 MHz

 

그렇다면, ESN이나 A-Key 조작이 필요없이 간단한 Naming과 Channel 변경. 그리고 인증과 기기변경 문제만 해결되면

일단 LGT기기를 SKT 2G에 물려 쓸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고

폰 어플이나 문자어플 기타 여러가지 어플은 만들거나 쥐어 삶으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제조사의 A/S를 못받을 것이라는 감수는 해야겠지요)

 

재인증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니다. 확인해보니 PCS밴드와 WI-FI, 블루투스에 대해서만 국내에 형식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800~900MHz의 CDMA와 JCDMA는 등록되어있지 않습니다.

(형식기호 : PCS-IO3S1751.25/1778.75T,1841.25/1868.75R0.24G7W+LARN8 IO2402/2480TR0.000127F1WG1W79+2412/2472TR0.01G1DD2D13)

 

해서.. 오늘 전파연구소 질의응답 게시판에 문의를 하나 남겼습니다.

 

http://rra.go.kr/join/qna/view.jsp?qa_seq=2813&cpage=1&qa_type=0&searchCon=&searchTxt=&qa_fromdate=&qa_todate=

 

아예, 대놓고 LGT기계를 SKT에서 사용할라고 하는데 재인증이 되냐 안되냐를 묻는 질문입니다.

 

오늘 친구네 핸드폰샵에 점심먹으러 갔다가 갤럭시U를 보았는데 참 이쁘더군요.

아예 그자리에서 까봤습니다. 까보고서는 가입할라고 했다가.. 허걱 하고 왔습니다.

비싸기도 비싸거니와.... 3개월 후에 해지를 하더라도 기계값 낼 재간이 없네요. 허허허....

 

일단, 이게 되는지 안되는지만 확인해본 후에 결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무선을 다루는 직업을 하다보니....정부정책이 지룰 같아서..

저는 항상 차선책을 선택해 왔는데 여기서도 여지없이 차선책을 택하게 됩니다.

말 그대로.. 차선책으로 개겨보자는거죠..

 

한번 시도해 보렵니다..

 

추신 : 아이폰3GS의 출시를 부추킨 원인중 하나가, 아이폰 출시가 더뎌지니 개인인증받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아이폰 출시가 당겨진 사례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2G 스마트폰이 안나오면... 우리 각자가 수입하던지 만들어서 쓰면 되는거 아닌가요?

         제조사들이 안만들겠다는데... 그러면 할 수 없죠. 우리가 만들던가 외국서 사다쓰는 법 밖에..

         해외향 폰 사온다고 해외로 돈 나간다고 뭐라 할것은 아닙니다. 왜냐구요? 없는데 어쩌냐구요...  안그래요?

 

2010.09.03. 16:25

안녕하세요..

 

제목에 "개겨봅시다"라는 어구가 좀 이상하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이정도는 괜찮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제목부터 "개겨봅시다"라고 적은것은, 방통위나 SKT, KT, LG U+의 저 망할 "01X 3년 3G 허용"이나 "3년후 강제통합" 같은

정책에 맞서보면서, 우리도 2G를 유지하면서 스마트폰을 즐겨볼수 있는 방법을 한번 생각해보자는 취지입니다.

 

요즘 HTC Droid Eris라는 미국 Verizon향 스마트폰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미국 ebay에 300~400불 사이에 mint급의 중고가 거래되고 있더라구요.

 

HTC Droid Eris가 국내에 수입되지 않는데도 이 기계에 끌리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Network  :   Dual-band (800 and 1900 MHz)
                    CDMA2000 1xRTT/1xEVDO/1xEVDO rev. A and IS-95A/B voice or data with up to 1.8 Mbps uplink

                    and 3.1Mbps downlink speeds

 

스펙상으로만 보면 SKT의 2G망인 CDMA2000 1x EVDO와 IS-95A/B망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SKT의 2G의 음성네트워크는 IS-95A/B를 모두 사용하며, 데이터통신 사용시에만 EV-DO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니 스펙으로만 보면 가능할 것도 같다는 것입니다.

 

지난번 유인촌장관의 아이패드 사건으로 개인에게 1대에 한해서는 ISM밴드 사용기기에 대한 전파인증이 면제되었으니

WIFI나 블루투스는 인증받지 않아도 될 것이고, CDMA건만 받으면 되니 검사비도 10만원선 할 것 같구요.

 

가장 걱정인 것이 이것이 국내에 와서 전파인증이 가능하냐가 문제가 되겠습니다.

단순히 사이트의 스펙만 가지고는 전파인증이 가능할 것도 같은데, 경우가 없어서 조금 난감한 문제입니다.

 

옥션이베이를 거쳐 ebay에서 구입하더라도 대충 30~35만원이면 mint급 중고가 구입 가능한데,

정책을 기다리지 못할 바에야 이걸로 버팅겨보는것도 괜찮은 대안이 아닐까 구상을 해봅니다.

 

 

 

 

아버지 : 011-722-XXXX

      Qualcomm QCP-800 (95년 개통)

      삼성 SCH-750 (97년 보상기변)

      SK텔레텍 IM-5000 (SCH-750 고장으로 본인 공기계로 기변)

      삼성 SCH-V850 (04년 보상기변, 현재까지 사용중)

 

동생 : 017-765-XXXX

      삼성 SCH-900 (99년 신세기통신 시절에 개통, 2000년에 동생에게 넘겨줌)

      SK텔레텍 IM-6400 (01년 보상기변)

      SK텔레텍 IM-U130 (06년 보상기변)     

 

본인 : 017-738-XXXX

      삼성 SCH-A200 (00년 신세기통신 시절에 개통. 잘 아는 휴대폰가게에서 골드번호 부여)

      삼성 SCH-800 (01년 초반에 중고기기로 기변)

      SK텔레텍 IM-5000 (02년 기변)

      SK텔레텍 IM-5300 (02년 기변)

      SK텔레텍 IM-6100 (03년 기변)

      SK텔레텍 IM-8100 (05년 기변)

      SK텔레텍 IM-S110 (06년 기변, 현재 사용중)

      삼성 SCH-B500 (가끔 땡길때 기변해서 사용하기도 함, 현재는 파손상태)

      삼성 SCH-M420 (PDA폰을 쓸 요량으로 구해놓았으나, 크기가 너무 크고 무거워 퇴출상태, 보유중)

      LG 미셀(MISELL) (흑백 LCD에 단음인 폰이지만, 특수용도로 보유중, 보유사유는 1급 보안)

 

어머니폰은 010이라 제외!

 

일단 이렇습니다.

단말기는 제가 많이 바꿔봤네요.

저거 외에도.. 예전에 아날로그 폰 시절에 011-408-XXXX로 삼성 SH-800을 필두로

011-285-XXXX로 쓰던 모토로라 마이크토택5000, 011-704-XXXX로 쓰던 SCH-100,

019-445-XXXX로 쓰던 어필, 018-339-XXXX로 쓰던 SPH-3100... 초기에도 기계 참 많이 바꿨었네요.. ㅎㅎ

 

저나 저의 아버지, 그리도 동생도 번호 지킬라고 무던히 애를 쓰고 있습니다.

01X 번호도 3G 쓰도록 해야 합니다.

 

2010.04.01. 16:40

 

가입하고 처음 글을 올려봅니다.

 

사실 저는 몇년간을 017을 버리고 010으로 갈까 말까 하는 고민을 수차례 해오고 있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옴니아의 매력에 푹 빠져버려서 쓰고는 싶은데 017이라는 장벽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번호를 변경하고 새로운 번호로 변경됨을 알리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저렴한지

아니면 궁여지책으로 번호 유지하며 기기를 변경하는게 싼지에 대한 갖가지 고민을 해오면서

 

최근 제가 몸담는 사단법인체에서 현재의 전파법 개정 요청 및 필요성에 대하여 방송통신위원회와 유관기관이

거부를 하여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소를 하였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중재자가 되어 회의를 통해서 전파법 개정을

하게 되었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01X 사용자는 3G 사용 불가"

"01X 사용자는 3G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010으로 변경해야 함"

 

말만 봐도 권리침해가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 이 건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소를 해 볼까요?

 

사실, 어제 제소를 해볼까 하고 문건을 작성하다가 01X 사용자 수라던가 권리침해 내지는 비합리적이라고 할만한

자료가 없어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가능성있는 방법으로 생각되는데 말이지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2010.04.01. 11:04


지난 2010년 4월 경, 그렇게 설치하고 싶었던 RSM Meter(Rev/Speed Meter)를 구입하여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10년 전이었던 2001년경에 어느 분 차에 달렸던 것을 보았는데 파란 VFD 디스플레이에 나타나는 수치값이 너무 멋있게 보였어요. 별다른 기능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순전히 "뽀다구"때문에 구입하고 싶었습니다.
국내에서 구입해보려고 하였더니 45~50만원을 호가하는 튜닝파츠더군요. 상당히 부담이 갔습니다.
그래서 일본 옥션을 검색해보니 신품이 대략 18,000엔에서 24,000엔 사이 이더라구요. 저렴하게 중고로 12,000엔에 구입했습니다. 우리돈으로 대략 10~13만원 정도 들어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G-Sensor(가속도센서)를 포함해서 구입한 것이었는데 G-Senser가 옵션으로 8,000엔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저렴하게 구입한 것이었습니다.

일단, Apex.I RSM은 GPS를 쓰지 않는 순전히 자동차 ECU의 데이터를 가지고 판독을 합니다. 배선결선에서 ECU의 VCC(+), 속도신호선, RPM신호선, Ground. 이렇게 네개의 선을 자동차의 미터기에서 따와서 RSM에 연결하는 것으로 배선은 끝납니다. 이외의 선은 RSM에서 출력되는 신호선으로서 일정한 속도나 일정한 RPM을 초과하였을 경우 어떠한 외부장치가 동작되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그중 또 하나는 ECU에 입력하여 Speed Limit를 해제하는 기능을 갖고 있는데 이는 Honda나 Nissan, Toyota 차량에만 해당되는 경우이므로 제가 타는 차종인 대우 레조에는 해당사항이 없지요.

일단, 2010년 4월 경, 처음 받았을 때의 RSM 설치사진을 올려봅니다.


초기에 배선을 위해서 할 수 없이, 센터페시아를 분리하여 전면 미터부를 분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면 미터부와 ECU와 연결되는 배선에서 브릿지를 하여 RSM에 연결해주어야 하거든요.


아래 두장의 사진과 같이 미터부 배선에서 속도신호선과 RPM 신호선, 전원과 접지선을 분기시켜
연결해주어야 합니다.


차량의 A-필러에 G-Sensor를 설치한 모습입니다.
차량에서 그나마 제일 평평한 곳이 바로 저자리 이고, 보이지 않아 좋더라구요.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저 G-Sensor 대신 RC 헬리콥터에 쓰이는 Gyro Sensor를 대신하여 연결하여도 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대신 배선을 바꾸어 연결해야 동작되지요.



그런데, 저게 작년 여름에 얼마 쓰지도 못하고 고장이 나버렸습니다.
한 두번 들어왔다 나갔다 하더니 나중에는 아예 화면이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분해를 해보았는데, VFD Display로 공급되는 전원을 변환시켜주는 트랜스포머 부품이 고장난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부품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해외에도 동일한 스펙의 부품이 없었습니다.

이후, E-Mail 등으로 문의를 해보았습니다. 처음에 일본 Apex에서는 인터넷으로 구입한 제품은 A/S를 해줄수 없다고 하여, 한국의 대리점인 CAREX(여러분도 알만한 카렉스...zzz) 로 문의해보라 합니다. 카렉스에서는 자기네들이 Apex.i의 대리점이긴 하지만 일단 자기네가 수입한 것이 아니면 A/S를 해주지 않으며, 해준다 해도 시간이 오래걸릴 것이다 라는 이야기만 합니다. 자기네도 보내고 받는데 몇 달이 걸린다고 합니다. (무슨 대리점이 이래...^^^)

이후에 한 몇 달 놔두고 있었습니다. 책상옆에 놔뒀던 RSM을 볼때마다 씁쓸하기만 했지요.
그래서 지난달에 마음먹고 직접 A/S를 맡겨보자고 했습니다. 무작정 일본으로 EMS를 보내버리면 지들이 버리던지 고쳐 보내던지 연락을 하던지 하곘지 하는 생각으로 보냈지요. 

대신, 제품에 증상을 자세하게 적어서 보냈습니다. 일본 고객지원실로 보내는데 영어로 쓰면 좀 쪽팔릴것 같아서
아예, 일본어로 적어서 보냈습니다.


Apex株式会社 客様相談室 殿

 

貴社ますますご盛栄のこととおげます韓国朴商普Park Sangbo)します

 

御社製造したRev/Speed Meter(RSM)日本んでいるいにんでYahoo! JAPAN-オークションで2010月購入してくらい使用してたんですが故障してしましました

 

現在状態はディスプライが全然表示されないので御社Overseas Sales Dept 尹鳳山(Takumi Oyama)から韓国内Apex代理店CAREX修理していなさいとわれてCAREX修理依頼しましたがCAREX経由してない購買製品日本直接購入した製品自社A/S対応不可能との回答でした

 

そのだったので自分直接修理しようとしましたが故障した部品入手しくて修理不可能であります添付した写真のディスプライに入力されるDCAC電源トランスの部品異常ではないかと推測するです

 

それで日本国内Apex顧客支援センターにRSM製品修理をおいしたいです

 

日本国内購入した製品なので御社Apex顧客支援センターでこの

RSM修理をしてうしかがないようです

 

修理にかかる費用および送料自分支払いますので見積もりを修理下記のイメールにおらせされば御社指定口座送金します

 

本製品修理出来いて愛用するようおします有難御座います


이렇게 종이에 적어 첨부하여 보냈습니다.
솔직히 저는 일본어를 못합니다. 알아보지도 못하지요.
우리 HAM 동호인이자, 우리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의 이사장님이신 HL2AKB 함영만 OM께 부탁드려서 번역을 해 주신 것입니다.
일절의 수정없이 바로 프린트해서 첨부했습니다.

지난 2011년 1월 27일에 발송했으며, EMS송료가 400g이어서 14,300원을 납부했네요.
검색해보니 1월 29일에 도착이 되었습니다.

아무 소식이 없어 언젠간 오겠지 하며 기다리는데, 설날 연휴가 시작된 2월 2일... 늦잠을 자고 있는데 전화가 오네요.

"국제전화입니다" 라며 핸드폰에 뜨는 메세지.... 그냥 받았습니다.

상대방 : "Hello. This is Apex Coporation, May I take Mister PARK?"
나 : "OK. I am PARK SANG BO. Why do call me ?"
상대방 : "I received your package....어쩌구 저쩌구"
나 : "Please wait.. Please wait... I don't speak english very well.. so... please write and send E-Mail to me... Can you it ?"
상대방 : "OK. I will send E-Mail to you."
나 ; "OK. Thank you. Bye.."

솔직히, 내가 영어는 좀 하긴 하지만 긴 토킹어바웃이 안되는 입장에서 전화통화로 말하기는 그래서 E-Mail로 이야기 하자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메일이 온 내용이, 어떻게 구입한 것이며 어떤 증상으로 보냈는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일본 옥션을 통해서 구입을 하였고, 액정이 들어오지 않는다. 여기서 내가 고쳐보려고 하니 도저히 안되고, 카렉스에서도 도와주기 싫다고 하니 할수 없이 보냈다. 내가 점검해보니 DC-AC 트랜스포머가 맛이 갔는데 여기서는 부품을 못구하니 거기서 고쳐서 보내달라고 보냈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해서 간단하게 "I did send E-Mail to you. Please confirm your E-Mail. Thanks" 라고 말하고 이후에는 메일로 연락을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2월 3일 설날 저녁에 E-Mail이 도착했습니다.
견적이 나왔습니다. 

Parts cost:JPY5,000
Inspection fee:JPY3,000
EMS Charge(For return):JPY2,400
Total:JPY10,400

And, we fond there has screen scorch on your display. but the display still can reflecting now.
however,we recommend to change it is better. then will take more 6,000yen for the parts cost. Please
let me know how do you think about this.

결국은 송료포함 10,400엔인데, 액정이 좀 상태가 삐리삐리 하니까 6,000엔을 더 넣으면 액정도 갈아주겠다는 얘깁니다.
보통 트랜스포머가 맛이 갈 정도면 액정의 상태가 나쁘다는 얘기가 되거든요. 부하측에 문제가 있으면 전원소스가 맛이 가는건 당연하기 때문에 액정도 갈아버렸습니다. 그래서 16,400엔을 송금을 하였지요.

여기서 하나 실수를 해버렸습니다.
인터넷으로 송금을 하는데 입력을 잘못해서 송금수수료를 수취인 부담으로 클릭해서 보낸 것입니다.
나중에 E-Mail로 온 내용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We have got the payment from you today. However,We only have got 13,400yen from you. mabey there
has 3000yen for the bank charge.

결국은 Apex.i의 거래은행인 일본 SURURA BANK에서 송금수수료 3,000엔을 제하고 13,400엔만 입금하여 준 것입니다.
바로 국민은행에 가서 다시 3,000엔을 송금하였는데, 이때는 수수료를 송금인 부담으로 처리를 하였지요.

여기서 참 아이러니컬한 것이 3,000엔을 다시 송금하기 위해서 송금수수료가 3,000엔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Apex.I가 paypal과 같은 중간결재수단을 쓰면 좋았으련만, 사용하지를 않습니다. 
결국은, 16,400엔을 송금하기 위해 3,000엔만 더 부담하면 될 것을 6,000엔을 부담하고야 말았습니다. 

그래서 16,400엔 + 6,000엔 = 24,400엔... 우리돈으로 계산하여 333,040엔을 부담하고야 말았습니다. 
일본에서 신품이 18,500엔인 점을 감안할 때, 18,500엔 + 송료 2,400엔=20,900엔.. 신품구매가보다 더 부담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Apex.I는 내가 송금했다고 E-Mail을 보낸 시점인 2월 3일에 이미 수리를 완료한 상태였기 때문에 송금을 하여 버렸습니다.

Apex.I에서는 2월 9일에 내가 3,000엔을 송금하였다고 하였을때, 당일 바로 EMS로 제품을 보냈고, 2월 12일 토요일에 도착하였습니다.
이제는 고장이 나지 않고 잘 돌아가주기를 바랄뿐 입니다.

아래 사진은 도착하였을 때의 EMS 인증샷 입니다.
일본 Apex.I의 해외담당자인 Takumi Oyama씨가 직접 적어 보내온 것입니다.
관세를 생각해서 수리비를 2,000엔 지불된 것으로 Invoice를 보내왔습니다.


이미, 배선은 작년에 완료가 되었기 때문에 컨넥터만 끼우면 연결이 완료됩니다.
설치후 인증샷 입니다. 핸들 뒤편에서 RSM이 정상동작됩니다.
작년 말에 Alternator(알터네이터)를 매그너스용 120A로 교환하였기 때문에 Idle 시동시 전압이 14.4V까지 올라갑니다. 


G센서에 의한 기울기를 표시해줍니다. 전면으로 약 0.42G 기울었음을 표시하여 줍니다.



주행중 스샷입니다.
1861rpm에서 52km/h, 전압은 13.8V 입니다. 주행중에 전압이 강하가 좀 있습니다.











 


한 두달 전에, 레조 독서등을 DIY 했습니다.
실내등은 이미 이전에 DIY 했는데, 컬러의 통일을 위해 독서등도 DIY를 시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담배홍보물 등에서 적출한 12V Bar LED를 활용했습니다. 부품상에 가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1. 우선, 차량에서 실내등을 탈착한 후, 사진의 좌측처럼 램프부분을 떼어냅니다.



2. 적출한 램프부 좌우측 구멍에 맞게 만능기판이나 플라스틱 판 등을 잘라 냅니다.

3. 맞춰가면서 가장자리를 다듬으며 사진과 같이 맞게 끼워 넣습니다.


4. Bar LED 입니다. 보통 한 줄로 이어져 있으나 저의 경우 사진과 같이 토막을 내어 놓았습니다.
   1마디(LED 3개)가 12V에서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5. 잘라낸 판에 LED를 붙이기 위하여 양면테이프로 발라줍니다.


6. 사진과 같이 LED를 붙이고, +와 -를 부분별로 병렬배선을 한 후, 램프부 부품의 각 스위치에 배선합니다.
   

7. 저의 경우, 집에 전원공급기가 있어 차량에 장착 전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전체, 그리고 좌 우측을 각각 켜보았을때의 모습입니다.


오랫만에 포스팅해봅니다. 뉴스를 읽다보니 간단한 이야기를 업체간의 줄다리기로 해결하지 못하는 양상이 나오니 이러한 포스팅을 안할 수는 없군요.

최근, 스마트폰이 많이 보급되면서 통화품질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PDA+이동전화가 결합된 형태인만큼 통화품질에 대한 요소가 1차적으로 작용해야겠지요. 제목에서도 OS와 Apps의 최적화라고 결론을 지었습니다. 과거와는 달리 요즘은 웬만한 신호처리를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해결하는 추세에서는 하드웨어 성능이 받쳐준다는 전제하에 소프트웨어의 최적화가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최근에 출시되고 저도 쓰고 있는 갤럭시S(SHW-M130S)에만 해도 그렇습니다.
삼성 갤럭시S는 최고의 스펙으로 출시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입니다. 1G CPU를 채용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갤럭시S에 대한 불만들이 높습니다. 이유는 1차적으로 안드로이드 2.1(이클레어)이 갤럭시S의 스펙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주 원인일 것이고(쉽게 말해 i7 PC에 윈도우98을 깔아놓은 격),2차적으로는 Google에서 설정한 안드로이드 2.1(이클레어)의 기본에서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넣는 과정에서 상당한 커스터마이징이 가해졌는데 이 과정에서 상당한 부하가 걸리는 것이 신호처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러한 문제때문에 유저들은 갤럭시S의 안드로이드 2.2(프로요)로의 업그레이드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10/27일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이동통신사와의 시험중 문제가 발견되어 11월 중으로 미루어졌다고 하네요.

왜 Apps의 최적화가 필요할까요?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여기서는 음성통화를 기준하여 예를 들도록 하겠습니다.

1. Vocoder(보코더:Voice Coder)
요즘에 이동통신을 접하는 초보자들에게는 생소한 단어일 것입니다. 이동전화에서 보코더는 CDMA 시스템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보코더는 말 그대로 디지털로 들어온 음성신호를 아날로그로 변환해주는 장치입니다. 이 보코더가 음성통화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초기의 CDMA에서는 2.4 Kbps/4.8 Kbps IMBE(Improved Multi Band Excitation) 방식의 보코더를 사용했습니다. 이전의 FDMA(아날로그 휴대폰)보다는 더욱 깨끗한 통화품질을 나타내주었지만, 주변잡음의 처리에 있어서 상당히 약했습니다. IMBE방식의 보코더는 1998년까지 출시된 CDMA 이동전화에 대부분이 사용되었습니다.

1997년, PCS가 상용화됩니다. PCS에 사용된 보코더는 13K QCELP(정확히 말하면 13K QCELP와 IMBE 겸용) 입니다. 1.7GHz라는 높은 주파수 대역 덕분에 음성채널을 13kHz를 잡아넣어도 통화채널의 부하에 영향을 주지 않았고 통화품질도 4.8kbps인 IMBE보다는 더욱 깨끗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SK텔레콤은 깜짝놀란 단어를 하나 들고 나옵니다.
EvRC(Enhanced Variable Rate Codec)입니다. 본래 EVRC기술은 1995년에 만들어 냈지만 국내 상용화에 적용된 것은 PCS가 나오기 시작한 1997년입니다. 셀룰러 대역인 800MHz의 낮은 주파수 대역에서 통화채널을 13kHz까지 끌어올리면 Cell 내에서의 통화채널이 상당히 줄어들어 버리기 때문에 품질을 끌어올리면서 충분한 채널대역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8kbps의 EvRC 시스템이 적격이었을 것입니다.
SK텔레콤에서는 삼성전자 SCH-400 모델을 EvRC 보코더 채용으로 출시하여 처음으로 서비스를 하였습니다. 실제로 IMBE였던 SCH-370과 SCH-400과의 통화품질을 비교해보면 상대방 음성에 있어서는 음질이 비슷하거나 EvRC가 좀 더 큰 소리로 들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만,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주변잡음을 억제하는 능력이 나아졌다는 평가였습니다. 쉽게말해 좋았으면 좋았지 나쁘지는 않다는 것이 결론이지요.

나중에 PCS에서도 13K QCELP를 8K EvRC로 교환하여 사용하기에 이릅니다. 통화품질에 전혀 차이가 없으면서 늘어나는 통화채널의 확보를 위해서도 13kHz의 대역을 8kHz 대역으로 줄여야 하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통화채널의 충분한 확보와 원활한 통화품질을 위해 PCS나 셀룰러 모두 EVRC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2. Vocoder의 하드웨어처리와 소프트웨어의 처리

EvRC 기술은 Qualcomm의 CDMA IC인 MSM2200. MSM2300에서는 별도의 EvRC 보코더 IC를 함께 탑재해야만 EVRC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이후 MSM3000부터는 기본적으로 Chip의 내장되어 나왔습니다.
Qualcomm의 MSM~ 계열은 모두 CDMA IC 입니다. CDMA 신호처리와 디지털->아날로그(음성), 아날로그->디지털의 역할을 모두 수행하지요. 이 IC는 CDMA용이므로 CDMA에 관계된 기능만 수행합니다. 특화된 CPU 이지요.

피쳐폰의 보코더는 대부분 하드웨어에 의한 수행입니다. 과거에는 CDMA 마이크로프로세서인 MSM계열과는 별도의 보코더 IC를 사용해야 했고, 이후에는 MSM IC에 탑재가 됩니다. 어차피 프로세서 자체가 CDMA용이기 때문에 하드웨어에 의한 압축 및 해독이 이루어지지요.

통상의 피쳐폰(휴대폰)에는 모두 MSM계열이 들어갑니다. 그것을 가동하기 위한 마이콤 프로그램(펌웨어)의 용량도 작고 사용도 간단했습니다.
요즘 갤럭시S같은 폰에서나 보이는 프리징(Freezing) 현상은 피쳐폰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이지요.

하지만 전자기기의 대세는 어느 덧 하드웨어에 의존하는 시대에서 소형화/경량화/단순화에 발맞추어 점점 소프트웨어에 의존하는 시대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휴대폰에서도 결국은 소프트웨어 보코더가 나오게 되지요.
소프트웨어에 의존하는 모든것은 중앙처리장치(CPU)에 부하를 주게 됩니다. 소프트웨어 처리능력은 결국 CPU와 메모리에 의존하게 되는것이지요. 컴퓨터에는 우선권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먼저 실행된 것이 먼저 처리되고 나중에 처리되는 것이 나중에 처리됩니다. 실행해야 할 일이 너무 많으면 CPU는 바빠지게 됩니다.

휴대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온갖 소프트웨어가 실행되는 도중에 보코더 기능을 하는 소프트웨어도 일을 해야 한다고 하면 무지하게 바쁠 것 입니다. 부하가 상당히 걸리지요. CPU가 느려지기라도 하면 당연히 처리는 느려지겠지요. 통화품질도 여기서 차이가 날 것입니다. 들어오는 음성/나가는 음성을 처리해야 되는데 소프트웨어 보코더가 처리를 하지 못하면 음성에서 지연(delay)이 발생하거나 단절(cut)되게 됩니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국내에 대충 어림잡아 2000년대부터 따지면 꽤 많은 종류의 스마트폰이 나왔습니다.
한 예로, 2000년 초반에 나온 삼성 Mits를 예로 들어보지요. 그중 SCH-M420/4300을 예로 설명합니다. SCH-M420은 Intel의 PXA270 400MHz CPU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PDA OS인 Windows Mobile 2003을 구동시키기 위한 CPU입니다. CDMA쪽의 CPU는 따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MSM4200이지요. 역시 EvRC는 내장되어 있습니다.
적어도 M420에서는 통화가 끊기거나 통화중 찢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왜냐? CDMA를 위한 IC가 따로 있기 때문에 신호처리하는 상황에 있어 다중작업을 하는 CPU의 의존을 받지 않기 때문이지요.

이것이 요즘의 옴니아, 갤럭시 등으로 넘어오면서는 소프트웨어 보코더가 처리하게 됩니다.
갤럭시S와 옴니아, 아이폰이 통화품질의 뭇매를 맞는 이유는 바로 CPU와 OS, Phone Software에 있습니다.

최근의 스마트폰의 공통점은 WCDMA를 사용하면서 Qualcomm의 CPU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갤럭시S/옴니아는 삼성의 CPU를, 아이폰은 A3/A4 CPU를 사용합니다. 이들의 CPU는 Phone용 CPU가 아닙니다.
Embedded System용 CPU 입니다. Phone CPU보다는 범용의 처리능력을 가지고 있지요.
그래서 Windows Mobile/Android/MacOS X(iOS 4)와 같은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구동이 가능합니다.

비록, Embedded OS이지만 기본적으로 CPU에 상당한 부하를 줍니다. 같은 Phone Software를 구동하였을 때 OS가 점유하고 있는 작업량이 줄어야 Phone Software가 처리하는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컴퓨터가 부팅하면 서비스를 메모리에 로드하여 수행합니다. 여기서 서비스(Service)란 하드웨어를 구동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 동작으로 위하여 미리 메모리에 로드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기본적으로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로드되어 메모리에 적재되고 CPU가 수시로 처리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서비스들이 많이 적재되어 있어 CPU에 부하를 주는 상태에서 Phone Software, 그것도 Real Time으로 처리해야 하는 Vocoder가 동작되면 느려질 가능성이 부단히 높지요. 이것은 통화품질에 막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3. 누가 잘못인가? 통신사냐? 제조사냐?

항상 통화품질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면 제조사와 통신사는 서로 싸우게 됩니다.
제조사는 통신사의 망 문제를 이야기하고, 통신사는 단말기 불량으로 몰고갑니다.

정확히 말하면 통신사/제조사 쌍방과실입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제조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최적화를 통해 Real-Time Vocoder 능력을 향상시켜줘야 합니다. 통신사는 당연히 망 확충이지요. 사실 SKT의 경우 WCDMA의 국내망은 충분히 구축이 되어 있습니다. 산 구석구석을 제외하고는 이제는 웬만하면 충분히 통화가 됩니다. 갑자기 증가되는 많은 통화량(서울 불꽃축제처럼 한 셀 내에 100만명이 동시에 통화하는 정도)을 처리할만큼의 확충이 안되있는 것이지 통화채널만 확보되면 원활한 통화가 가능할 정도의 시스템은 구축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조사가 할 일이지요. 제조사는 소프트웨어의 최적화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통신사도 여기에 태클을 거는 경우도 있습니다.

갤럭시S 프로요 업데이트가 미뤄진 이유중 하나가 SKT와의 망 연동 테스트에서 태클을 걸었다는것인데
뉴스를 통해 알고보니 SKT기기에서는 억지로 포함되어야 할 NATE 등의 어플과의 충돌에 의해서라는 군요.
피쳐폰도 그랬지만 아무리 좋은 폰도 SKT의 요구에 따라 프로그램 몇 가지만 넣어도 그 품위가 상당히 떨어집니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지요!
제조사와 통신사는 함께 소프트웨어를 연구하여 최적화에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결론일 것입니다!








본인이 사용하는 차량인 대우 레조는 A/V를 설치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센터페시아가 유선형으로 되어 있는 탓에 오디오 헤드유닛만 설치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지만 모니터를 넣었다 폈다 하는 인대쉬(IN-Dash)타입을 설치하기가 어려우며, 모니터를 센터페시아 위로 설치하거나 흔히 붙박이라고 하는 올인원 타입을 사용해야 합니다. 해서, 레조 사용자들은 모니터를 헤드유닛을 설치해야 하는 자리에 매립을 하고 헤드유닛은 다른 곳으로 옮겨 사용하는 분도 다수 있습니다.
모니터를 센터페시아에 설치하면 보기 편한 장점은 있겠지만, 운전자 입장에서 조수석측 펜더의 시야를 가리게 되어 골목길 등에서의 운전에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해서 저의 경우도 조수석측 펜더를 몇 번 수리한 경험도 있습니다.

위 사진을 찍은 지난 2월 말 부터 CD헤드유닛과 DVD헤드유닛이 미디어를 인식못하는 상태가 되어 버려 급기야는 수리가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 이번에 헤드유닛을 하나 구매하면서, 내비게이션을 하나 얻었습니다.
설치하면서, 다시는 내비게이션이나 모니터를 센터페시아에 설치하지 말자는 고집을 부리다가 한 가지 개선안을 찾게 되었는데 그 내용을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1. 헤드유닛과 모니터용 내비게이션
A/V를 구성하기 위해 헤드유닛은 DVD가 동작되는 것으로 구매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고집이 생긴것이 전에 사용하던 DVD 헤드유닛이 국산인데, 국산 헤드유닛을 구매한지 2년만에 고장이 났고, 고장이 나서 수리를 하려도 제조사가 부도난 탓에 버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해서 할 수 없이 외제를 사자는 마음이 들었고 검색을 하다 DVD와 MP3 재생이 되는것 중 저렴한 price에 속하는 것이 Sony의 MEX-DV1600U를 구입했습니다. 
1단 헤드유닛에 DVD/MP3와 Divx 재생도 가능하고, USB도 입력이 되는 헤드유닛입니다. 아이팟/아이폰 연결도 지원한다니 나중에 아이폰 CDMA가 나오면 연결도 가능하겠죠?
 
허나, 이도 모니터가 없으면 허당이겠죠?
딱 기회좋게 주변에 지인이 내비게이션을 하나 구해주었습니다. 이미 부도난 Hyon 젠트 X3 입니다.
하지만 맵피 업그레이드가 잘 되니 걱정은 없습니다만, 고장나면 큰일이겠지요.
그래도 젠트가 기능이 꽤 됩니다. A/V 입력이 가능하고, 800*480 고해상도를 보여주고, DMB도 나오는 등 기능이 꽤 됩니다.  이 두 장치가 만났으니 이제 어느정도 A/V를 위한 장치는 마련이 된 셈입니다.

2. 센터페시아에 설치 금지.
하이온 젠트에는 브라켓이 유리흡착식밖에 없습니다.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센터페시아에는 절대 설치하지 않으리라는 다짐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고민을 하다가 오디오 앞쪽으로 나오는 열린 인대쉬 방식으로 설치해보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지난 6월 2일, 아이디어가 갑자기 생각나서 베크라이트 판넬과 경첩을 구해와서 무언가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만들게 된 결과는 이것입니다.


위 그림과 같이 오디오 유닛이 설치되는 부분에서 센터페시아가 튀어나오는 길이만큼 더 연장해주는 받침대를 만들었습니다. 두께가 4mm나 되는 베크라이트판을 잘라서 경첩과 볼트로 단단히 고정하고, 1DIN 오디오 상단에 사용하지 않는 레벨미터의 구멍을 뚫어 볼트로 고정하였습니다. 아래그림처럼 내비게이션 브라켓도 고리만 잘라서 볼트로 베크라이트판에 고정하였습니다. 볼트는 일반 둥근 볼트가 아닌 삼각볼트를 사용해서 내비게이션이나 기타 장치에 스크래치나 방해되지 않도록 고정하였습니다.   
내비게이션의 전원은 헤드유닛으로 입력되는 전원에서 분기하여 별도의 컨넥터 처리를 하여 분리가 쉽도록 하였습니다. 따라서, Key-On을 하면 내비게이션의 전원이 공급되도록 처리하였습니다.



해서 만들어진게 위와 같은 모습인데 차량에 설치를 해보았습니다.

사진과 같이 아주 깔끔하게 설치가 되었습니다. 일단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습니다. 센터페시아에서 조금 나오긴 했지만 운전석에서는 조수석 펜더가 아주 잘 보이며, 브라켓 자체가 튼튼하게 고정되어 터치를 세게 해도 흔들리지 않고 차량 진동에도 잘 견딥니다.

3. 단점 발견!
이렇게 설치하고 한 2주 가량 사용을 했습니다. 헌데 두 가지 문제점이 나옵니다.
DMB소리를 크게 듣기 위해 젠트의 FMT(FM Transmitter)기능을 사용하는데 가끔 주변에 방해전파로 인해서 FMT가 제대로 동작을 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FMT를 사용해도 깨끗한 음질로 DMB소리가 헤드유닛으로 전달되지 않습니다.
또 한가지 문제가, 내비게이션을 실행한 후, AV-IN으로 DVD나 DivX를 보는 도중 내비게이션의 안내멘트가 나올 때 화면에 노이즈가 발생합니다. 이를 해결하는 것이 숙제가 되었습니다.

4. 단점을 해결하라.
노이즈의 제거를 위해 헤드유닛과 내비게이션으로 입력되는 전원에 필터를 설치하여 최소화하는데에는 성공했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지는 못했습니다. 몇 가지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분석해본 결과, 노이즈의 원인은 전원이 아닌 내비게이션에 있었습니다. 
내비게이션 내부에 있는 스피커동작을 위한 앰프로부터 발생되는 노이즈가 영상에 영향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내비게이션 내부의 증폭회로를 수정하면 될텐데, 이는 귀찮아서 못하겠고, 간단하게 내부에 있는 앰프를 사용하지 않으면 해결됩니다. 해결을 위해 외부스피커를 장착하기로 했고, 이 과정에서 FMT를 사용하지 않고 DMB를 볼 때에는 헤드유닛의 AUX를 사용하도록 하기로 하였습니다.

외부스피커를 따로 구입하기는 그렇고 만들어버렸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받침대용 레벨미터 안에 작은 스피커를 넣고, 그 증폭을 위해서 회로를 하나 만들엇습니다. LM386이라는 오디오용 OP-AMP를 2개 사용하여 2CH 앰프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처음 회로를 만들었을 때 Gain(이득)을 높게 잡아 테스트를 하는 과정에서 젠트의 자체 노이즈도 증폭시키는 결과를 만들어 회로를 수정, Gain을 최소로 낮추어 노이즈가 거의 들리지 않도록 수정하였습니다.  



레벨미터에 넣을 스피커 입니다. IBM 노트북인 싱크패드 T23을 분해하면서 나온 스피커 입니다. 8옴 1.2W 입니다.


젠트에서 나오는 소리를 바로 헤드유닛의 AUX로 넣기 위한 RCA 플러그 입니다.


젠트의 헤드폰에 꽂을 플러그 입니다. 배선의 최소화를 위해 "ㄱ"자 플러그를 사용합니다.



회로를 레벨미터에 넣은 모습입니다. 레벨미터 회로에 구멍을 뚫어 서포트를 설치하고, 그 위에 OP-AMP 회로를 얹었습니다. 그리고 회로 좌측에 테이프로 감싸둔 것은 트랜스(Isolated-Trans) 입니다. Isolated-Trans에서 1차로 노이즈를 걸러준 다음 2차로 OP-AMP에서 증폭을 해주게 됩니다. 


레벨메타 전면에는 작은 스위치와 LED를 하나 넣었습니다. 스위치는 AUX로 DMB소리를 들을 때에는 외부스피커가 필요없으므로 앰프의 전원을 차단하기 위한 역할이고, LED는 AMP의 동작상태를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완성이 되었으므로 브라켓을 잘 조립하여 주고요,


혹시 모를 노이즈대책을 위해 전원과 비디오신호선에 Ferrite-Core와 노이즈 필터 회로를 넣었습니다.


내비게이션 뒷면의 배선은 이처럼 정리해 놓고요.


장착 전, 전원부를 연결하여 테스트 동작을 해봅니다. 


장착하였습니다. 플래쉬로 인해서 상태가 좀 안좋습니다만 일단 깔끔합니다.


운전석측에서 볼 때에도 전혀 시야를 가리지 않습니다.


테스트를 해본 결과, 내비게이션 안내멘트 중에 외부입력중인 DVD 화면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대신 외부스피커에서 소리가 나긴 합니다만, OP-AMP의 Gain을 줄여놓았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다 들릴정도의 크기는 나오지 않습니다만 내비 안내멘트는 운전자만 들으면 되므로 앞좌석에서만 제대로 들릴 정도는 나옵니다. 

이로서 본인의 A/V 세팅 과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연히 아침에 YTN 뉴스를 보다가 "지방선거 D-8 대변인에게 듣는다"를 보다가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상단사진)이 "이명박 대통령께서 군대를 다녀오시지 않았습니다" 라는 얘기를 하는데
보고서 검색하다보니... 웃지않을 수 없는게 검색되었는데...

(절대로, 대통령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길...)


대부분의 네티즌은 "저렇게 쏘면 얼굴 밤탱이 되네.." 라고들 하십니다.
그렇지요. 총을 쏴본 사람이라면 개머리판은 어깨에 들이대는거라는건 기본으로 다 아는데...
개머리판 뒤에 고리가 가늠자인줄 아셨던 모양입니다....

뒤에 쓰리스타(중장)이 어이없다는 투로 쳐다보네요... 군대 안다녀 오신 분들로 구성된 행정부에게 안보를 맡겨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특이해서 포스팅 해봅니다.


검색하다가 더 웃긴걸 봤는데,군필자와 미필자의 총잡는 자세입니다.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